루아페후산 분화구 호수 다시 뜨거워져…화산 폭발 위험은 낮은 수준

루아페후산 분화구 호수 다시 뜨거워져…화산 폭발 위험은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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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페후산의 분화구 호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지만, 화산 활동은 아직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 이 분화구 호수의 온도는 11도였는데 이후 꾸준히 올라 95일에는 26도까지 상승했다.

 

지오넷(GeoNet)은 때때로 눈이 녹거나 폭우로 인해 호수의 온도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이러한 단기적인 변화로 장기적인 온도 상승이나 냉각 추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823일 채취한 이 호수의 물 샘플을 분석한 결과, 성분과 가스는 이전에 측정된 범위 내에 있다.

 

또한 가스 동위원소 데이터는 호수의 온도 상승 과정이 깊은 곳에서 새로운 마그마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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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넷은 "2023년 동안 우리의 지진 장비로 기록된 화산 진동 수준은 여전히 약하며, 화산 밑부분에서 몇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분화구 호수의 온도 상승 양상은 루아페후산의 이전 가열 과정과 일치하며 호수의 화산 활동은 계속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오넷은 현재 화산 진동 수준이 매우 낮고 호수의 화학적 변화가 매우 작으며 아황산가스 배출량이 적어 보통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산 경보 수준은 1단계로 변동이 없고 항공 색상 코드는 녹색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지오넷은 화산 폭발 가능성은 있으며 경고 없이 화산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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