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전역, 악천후로 대혼란…강풍으로 항공편 취소 및 캠퍼밴 전복 등

NZ 전역, 악천후로 대혼란…강풍으로 항공편 취소 및 캠퍼밴 전복 등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989 추천 1


a92e5f79ecef6ebed7731b75e8385c4e_1696217150_597.jpg
 

오늘(102) 뉴질랜드 전역에 비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전국이 대혼란에 빠졌다.

 

기상청은 오늘 남섬과 중부 지역에 기상 전선이 걸쳐 있어 극심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강풍과 간헐적인 폭우가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요한다며 "강풍은 사우스랜드, 오타고 및 캔터베리 지역에서 피해를 줄 수 있다. 운전이 위험할 수 있으며 나무, 송전선 및 불안전한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다면서 최신 날씨 정보를 계속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악천후로 인해 퀸스타운을 오가는 여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회항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퀸스타운으로 향하던 제트스타 항공편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난기류로 오클랜드로 회항해야 했다.

 

이 항공사는 "퀸스타운에 영향을 미치는 강풍으로 인해 여행 계획이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a92e5f79ecef6ebed7731b75e8385c4e_1696217171_3696.png
 

오늘 새벽부터 오전 7시까지 남섬 전역에서 6,500 건 이상의 번개가 관측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웨스트랜드에는 주황색의 폭우 경보가 발령됐으며 뇌우도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해 하천과 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으며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캔터베리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테카포 호수 인근에서 캠퍼밴이 전복됐다. 이에 따라 마운트 쿡으로 가는 양방향 도로가 막혀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해글리 공원 근처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