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임금 인상된 직업은?

올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임금 인상된 직업은?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927 추천 3


6431186d9be3397c365aa5bc4e43eb11_1696472369_1518.jpg
 

트레이드미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3 3/4분기에 15개 업종에서 평균 임금이 증가했으며 그중 약사 임금이 가장 많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6개월간 트레이드미의 구직 사이트를 통해 지원한 사람이 작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매트 톨리치 구직 담당 이사는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 숫자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4분기에 뉴질랜드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00달러 가까이 올라 71,820달러를 기록했다.

 

톨리치 이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생활비 상승에 대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임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4분기 평균 임금이 연간 8% 증가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인플레이션 수치인 6%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3/4분기에 뉴질랜드 모든 지역에서 최고 평균 임금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임금이 9~10% 상승했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웰링턴(76,041달러)이었고 사우스랜드(70,106달러), 오타고(70,977달러), 캔터베리(70,404달러), 말보로(70,039달러) 순이었다.

 

톨리치는 "더 이상 오클랜드와 웰링턴만이 7만 달러 연봉 지역이 아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캔터베리, 기스본, 말보로, 오타고, 사우스랜드, 타라나키 등 여러 지역이 3/4분기에 처음으로 평균 연봉 7만 달러를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6431186d9be3397c365aa5bc4e43eb11_1696472388_3472.png
 

또한 3/4분기에 트레이드미가 조사하는 25개 업종 중 15개 업종에서 기록적인 임금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분야는 의료 업종으로 작년 대비 10% 증가한 70,649달러였고 무역 및 서비스는 9% 증가한 71,283달러, 제조 및 운영은 9% 증가한 62,859달러, 교육은 8% 증가한 69,487달러, 환대 및 관광 업종은 8% 증가한 61,607달러였다.

 

특히 약사들의 평균 연봉이 63,252달러에서 76,155달러로 20%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설 및 도로 계측자들이 19% 상승한 114,872달러를 기록했다.

 

이어서 정신과 의사와 상담원들의 평균 연봉이 18% 상승한 84,797달러를 기록했고, 지붕 전문가들은 17% 상승한 81,516달러를 기록했다.

 

톨리치는 하지만 총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고용주들은 채용을 꺼리고 있다며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3/4분기 구인 광고는 7.9% 감소했다. 이러한 양상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과거를 보면 사업체들이 총선 결과를 기다리며 구인을 미룬다고 말했다.

 

그는 구인 광고가 줄고 지원자가 늘어나는 지금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결과가 어떻든 11월과 새해에는 구인 광고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