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Vero, 과다 청구로 390만 달러 지불 명령받아…유사 사건 역대 최대 규모

보험회사 Vero, 과다 청구로 390만 달러 지불 명령받아…유사 사건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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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베로(Vero)가 금융시장 당국(FMA)으로부터 유사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9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 6, Vero는 일부 고객에게 다중 보험 정책 할인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금융시장 행동법(Financial Markets Conduct Act)의 공정 거래 조항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Vero가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39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Vero는 이미 영향을 받는 보험 계약자에게 1,397만 달러의 초과 요금을 반환하고, 영향을 받는 고객을 찾을 수 없었던 경우 관련 기부 단체에 95,845달러를 지불했다.

 

이번 판결 공판에서 베닝 판사는 최초 판정액 600만 달러에서 35%를 할인하여 최종 판정액으로 400만 달러가 약간 안 되는 금액을 부과했다.

 

베닝 판사는 “Vero는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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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A의 마고 가트랜드 집행 팀장은 이와 같은 최대 판결금액은 Vero의 시스템 결함의 심각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판결은 기업이 고객에게 약속한 대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며, 이는 금융 기관이 시스템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업계에 상기시켜 준다라고 강조했다.

 

Vero의 대변인은 이번 판결을 인정하며, 2019년에 문제를 발견한 이후 올바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문제로 인해 약 4 2천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990만 달러의 보험료가 과다 청구됐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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