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1/3, 지난 6개월 동안 직장에서 성희롱당한 적 있어

키위 1/3, 지난 6개월 동안 직장에서 성희롱당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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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1/3이 지난 6개월 동안 직장에서 성희롱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형태는 선정적인 이야기, 성차별적인 발언, 저속한 성적 발언 등이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선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25%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23%는 저속한 성적 발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매시대학교의 재로드 하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경험했으나 그것을 실제로 성희롱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성희롱당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남성의 6% '그렇다'고 답했고, 여성의 18% '그렇다'고 답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경험한 행위를 살펴보면 남성의 약 30%가 이러한 성희롱 행위를 경험했고 여성의 36%가 경험했기 때문에 실제로 성희롱을 경험했어도 그것을 성희롱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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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희롱의 문제는 사람들이 텔레비전과 미디어를 통해 실제 성희롱을 성희롱이 아닌 것처럼 노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깨가 뭉쳐 보이는데 마사지 좀 해줄게나 엉덩이를 두드리는 끔찍한 행위를 성희롱으로 인식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데이터는 또한 관리자들이 직원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희롱을 당했다고 분석했다.

 

하르 교수는 여성 관리자의 경우 53.6%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응답했다며 "당신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해도 당신 위에 다른 관리자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성희롱에 노출된다. 이러한 사실에 매우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방법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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