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중위 소득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부모 도움 없이 주택 보증금 마련 불가능”

NZ 중위 소득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부모 도움 없이 주택 보증금 마련 불가능”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507 추천 2


4e111f90dddfeb3c547a479d36de3686_1699412942_2923.jpg
 

생애 첫 주택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애라(Ae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뉴질랜드 중위 소득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부모 도움 없이 주택 구매를 위한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라의 최근 '기간별 보증금 지수'보고서는 지금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중위 소득을 받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20% 보증금을 충분히 모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서 평균 가격 주택의 20% 보증금은 부모님의 은행 예금 지원 없이는 중위 소득자에게는 불가능한 꿈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수치는 지난 30년 동안 뉴질랜드가 연간 평균 6.58% 성장하며 그 기간 동안 세 번만 하락해 단기적인 시장 냉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치가 6.4% 성장률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주택 구매자들은 2045년에는 평균 주택 보증금으로 100만 달러를 확보해야 한다.

 

4e111f90dddfeb3c547a479d36de3686_1699412956_9167.png
 

애라의 데렉 핸들리 최고 경영자는 "우리는 이제 많은 사람이 수년 동안 느껴온 바와 같이 주택 보증금 마련이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드디어 가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위기의 규모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커졌으며, 부모님 도움 없이 단순히 아끼고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질랜드인들은 총수입의 15%를 은행에 저축하고 열심히 일한다면 10년 또는 11년 안에 평균 가격의 주택 예치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오랫동안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보고서가 은행, 정부 및 의사 결정자들로부터 보다 긴급한 대화를 유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