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령 철회 가능성 작아”…NZ 제일당 반대

“국민당의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령 철회 가능성 작아”…NZ 제일당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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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한 경제학자는 국민당이 행동당 및 뉴질랜드 제일당과의 연립 협상이 진행하는 동안 국민당의 외국인 주택 구매자 과세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 세 정당은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국민당의 크리스토퍼 럭슨, 행동당의 데이비드 세이머,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들은 아직 회동하지 않았다.

 

피터스 대표는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그 계획을 철회하는 것에 반대했었는데 그는 2018년에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령을 시행한 노동당 연립 정부의 일원이었다.

 

럭슨 대표는 그 금지령을 철회하려고 하지만, 전 중앙은행 경제학자 마이클 레델은 국민당의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뉴질랜드 제일당은 이런 종류의 투자 개방에 반대하는 입장을 꽤나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철회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외국인이 2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주택을 구매할 시 15%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인데, 국민당은 이 정책이 평균적으로 매년 74,000만 달러의 세수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레델 박사는 그 수치에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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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수행한 최고의 모델링에 따르면 그 세수 규모는 상당히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추정치는 매년 약 2억 달러 정도였다. 아마도 우리가 틀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국민당은 우리의 수치를 그들의 것과 대조할 수 있는 그들의 모델링을 공개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쨌든 상당한 부족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고, 내 생각에는 국민당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경제 문제보다는 정치 문제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민당의 그 정책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부동산 중개인들은 총선 이후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로스 호킨스 부동산 중개인은 그 정책이 진전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절대적으로 실망할 것이라며 "그 정책이 데려오는 사람들은 돈 많은 구매자들이다. 그들은 뉴질랜드에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 좋은 일들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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