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트리트 총격 사건 범인, 도주 3개월 만에 자수
오늘(11월 16일) 지난 8월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던 남성이 도주 3개월 만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은 지난 8월 4일 퀸 스트리트와 포트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소규모 집단이 싸움하던 중 한 사람이 총을 꺼내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신고를 받은 후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그중 1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크레이그 볼튼 형사는 “지금까지 경찰이 추적했던 24세의 남성이 오늘 아침 오클랜드 중앙 경찰서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남성은 상해 가해 및 살인 혐의로 오늘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자가 26살의 시오네 투우홀로아키라고 확인했다.
볼튼 형사는 “경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 준 지역사회 일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경찰은 그 남성에게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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