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저명한 운송 분석가는 에어 뉴질랜드가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국내선 항공권을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할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어 뉴질랜드의 10월 승객 통계에 따르면, 국내선의 수요 둔화와 함께 수익성이 낮은 레저 여행이 늘고 탑승객 감소가 나타났다.

앤디 보울리 운송 분석가는 국영 항공사의 10월 최신 운영 자료를 지난달에 발표된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했다며 항공사 측은 불안정한 연료 가격, 경쟁 심화, 불확실한 경제 환경 등이 상반기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는 12월에 끝나는 6개월 동안의 세전 이익을 1억8천만 달러에서 2억3천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도의 2억9천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치다.

보울리는 “최근 수치에 따르면 단거리 항공편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장거리 수요는 국제선 승객과 연결되는 국내선 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국제선의 국내선 환승 외의 국내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국내선 요금이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선 수요가 줄었지만 지난 몇 주간 브렌트유와 항공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단기 수익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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