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NZ 일부 지역 30도까지 올라간다…금요일은 기온 급락

내일 NZ 일부 지역 30도까지 올라간다…금요일은 기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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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23)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3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키위들이 올해 들어 첫 여름 날씨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호주에서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뉴질랜드 기온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올봄에 지금까지 뉴질랜드 어느 지역도 30도에 도달한 적이 없었으며 혹스베이의 와이로아가 지난 9월에 29.6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0월에 가장 따뜻한 곳은 29도를 기록한 카이코우라였고 11월 들어 지금까지는 가장 더웠던 곳은 29.1도를 기록한 크라이스트처치이다.

 

기상청의 앨런 베일리 예보관은 내일은 특히 남섬의 기온이 평년 기온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며 캔터베리 지역이 섭씨 2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평년보다 9도 높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쉬버튼도 평년보다 8도 높은 27, 블렌하임도 평년보다 7도 높은 2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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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예보관은 내일 높은 기온은 뉴질랜드를 강타할 강력한 북서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뉴질랜드로 전선이 접근하고 있는데 이 전선 앞에 북서풍이 강하게 불 것이다. 그 바람들이 산을 넘어오면서 건조해지고 다시 해수면으로 내려앉으면서 따뜻해지는 푄 현상을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내일은 무척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124()에는 한랭전선이 뉴질랜드로 접근하면서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일리 예보관은 "내일 최고기온은 20도 후반대가 되겠지만 밤에 최저 기온은 6~7도로 낮아져 일교차가 20도가량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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