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의회 역사상 첫 3당 연합 정부 출범…피터스와 시모어 대표 반기씩 부총리 맡아

NZ 의회 역사상 첫 3당 연합 정부 출범…피터스와 시모어 대표 반기씩 부총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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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3당으로 이뤄진 연합 정부가 출범한다.

 

오늘(1124)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이자 차기 총리는 3당이 함께한다는 연정 합의서를 발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가 이번 연정의 처음 반기 동안 부총리를 맡고, 그 후 나머지 반기 동안에는 데이비드 시모어 행동당 대표가 부총리를 맡는다.

 

또한 국민당이 세금 인하분을 메꾸려던 계획의 일부였던 외국인 주택 구매자 세금 부과 정책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국민당은 이 자금을 다른 곳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 공제 정책은 국민당이 선거 캠페인에서 제안한 것보다 더 빠르게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2025 5 31일까지 부총리 역할을 맡으며, 그 후 시모어 대표가 나머지 정권 기간이 끝날 때까지 부총리가 되는 셈이다.

 

피터스 대표는 또한 외교부 장관을, 세이머 대표는 규제부 장관을 맡게 된다.

 

신임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은 뉴질랜드인들이 국민당에 신뢰를 해주었듯이 국민당도 그에 대한 보답으로 뉴질랜드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뉴질랜드를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를 위해 야망을 가지고 있다. 올바른 리더십, 올바른 정책,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과 함께 뉴질랜드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명의 내각은 국민당 장관 14, 행동당 장관 3, 그리고 뉴질랜드 제일당 장관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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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슨 차기 총리는 "연합 정당은 뉴질랜드인들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며, 열심히 일하는 뉴질랜드인들은 자신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국민당은 이 약속에 기반을 두고 캠페인을 벌였으며, 내년 7월까지 정부는 이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시사했다.

 

그는 세금 패키지는 지출 재조정과 추가 수익 조치를 통해 계속해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다. 하지만 국민당과 뉴질랜드 제일당 간의 협의 결과, 외국인 주택 구매자 세금 부과 정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그는 또한, 연립 정당은 임대 부동산에 대한 이자 공제 정책을 다시 도입하는 것에 속도를 내자는 행동당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금 감면은 정부의 경제 재건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다. 정부는 생활비를 낮추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여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기회와 번영을 늘릴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법과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대중뿐만 아니라 정부에게도 중요하다. 국민당의 폭력조직과 청소년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외에도, 행동당과 함께 총기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으며 뉴질랜드 제일당과는 최소 500명 이상의 신규 경찰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럭슨 차기 총리는 "납세자의 돈을 존중하는 것은 공공 서비스에서 더 나은 가치를 얻는 것이다. 우리는 병원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공공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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