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의회, 일반 쓰레기 수거 주기 ‘매주→격주’로 전환 추진
한 오클랜드 시의원이 오클랜드의 일반 쓰레기 수거 주기가 매주에서 격주로 바뀌어 시민들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다.
오클랜드 시의회의 ‘2024년 폐기물 관리 및 최소화 계획’ 초안에는 ‘쓰레기 수거 주기 격주 전환’이라는 계획이 명시되어 있다.
초안에는 그러한 전환은 음식 쓰레기 수거가 잘 정착된 후에만 발생한다고 나와 있다.
오클랜드 시의회의 목표는 쓰레기 감소를 장려하는 것이다.
다니엘 뉴먼 마누레와-파파쿠라 지역 의원은 음식 쓰레기 수거가 주간 일반 쓰레기 수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오클랜드시 공무원들이 제안한 가장 불편하고 입증되지 않은 변경 중 하나이며, 많은 오클랜드 시민에게 반발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매주 모든 가구의 쓰레기를 수거할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그것은 정치인과 오클랜드시 공무원이 아닌 오클랜드 가구가 선택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납세자들이 이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야 할 문제다. 오클랜드 시민들이 시의회를 설득하지 않는 한 주간 쓰레기 수거 서비스는 절대적으로 위협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격주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도했다.
그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인당 141kg인 쓰레기양을 2028년까지 120kg, 2030년까지 100kg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오클랜드시는 현재 2주에 한 번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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