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파넬 하수도 파손 “하루 300만 달러 비용 손실”

오클랜드 파넬 하수도 파손 “하루 300만 달러 비용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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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제 컨설팅 회사는 오클랜드 파넬의 하수도 파손과 그로 인한 오염으로 오클랜드에 하루 수백 만 달러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우라키만 포럼은 뉴질랜드 경제연구소(NZIER)에 오클랜드 파넬 하수도 파손이 레저 낚시 및 수산물 획득에 미치는 영향을 비용으로 계산하도록 의뢰했다.

 

지난 9월 오클랜드 파넬에 하수관이 파손돼 13m 깊이의 싱크홀이 생겼고 이로 인해 많은 폐수가 해변을 오염시켰으며 해당 지역에는 낚시를 금지하는 조처가 내려졌다.

 

NZIER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싱크홀은 어업에 520~1,290만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켰으며 레저 낚시 및 수산물 획득에 있어 총 5,090~16,660만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켰다. 하루 평균 비용 손실은 102~333만 달러 사이였다.

 

보고서는 "본질적으로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수리 비용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초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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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는 미래에 발생할 추가적인 부정적인 영향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탄탄한 인프라 건설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NZIER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우라키만은 뉴질랜드에 약 1,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뉴질랜드인들에게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ZIER는 파넬 싱크홀이 특정 사건에 대한 자연자본 가치 모델의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한 첫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현재 싱크홀 현장에서는 지상 우회 하수관을 이용해 폐수의 방향을 바꾸고 있지만, 비가 오면 여전히 나머지 폐수가 바다로 흘러간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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