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가계, 내년에 주당 비용 70달러 증가 예상

NZ 가계, 내년에 주당 비용 70달러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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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가계 예산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면서 주당 비용이 평균적으로 70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가분은 올해 예상되는 115달러보다 적은데 이는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반영한 것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정점일 때 증가분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마크 스미스 경제학자는 이러한 증가가 많은 가계에 부담이 되겠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비용 증가 속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플레이션은 전년도 최고치인 7.4%에서 9월까지 3개월 동안 5.6%로 둔화되었으며, 중앙은행은 내년 말까지 1~3% 목표 수준 내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낮은 금리로 모기지를 유지하다가 이제 높은 금리로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이 재정 압박을 가장 많이 느낄 것이며, 여기에 지방세와 보험 같은 서비스 비용의 상승이 더해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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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뉴질랜드 가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저축과 여유 자금이 생겨 예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뉴질랜드 가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저축을 했다. 그러나 가계 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저축액은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계 전반은 여전히 저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중앙은행은 소비자들이 최악의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다고 믿고 지출을 늘리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하락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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