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천 명 둔 NZ 회사, 법정관리로 이주 근로자 수백 명 실직 위험

직원 1천 명 둔 NZ 회사, 법정관리로 이주 근로자 수백 명 실직 위험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648 추천 2


42750a2a7abe333f6f2ad5b945202c1a_1703118401_1851.jpg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대규모 인력 공급 및 채용 업체인 ELE 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의 데이비드 웹과 로버트 캠벨이 ELE 그룹의 5개 회사에 대한 법정 관리인으로 임명됐다.

 

딜로이트는 성명을 통해이 회사의 이사진 요청으로 추가 투자와 사업 또는 자산 매각을 모색한 끝에 이 두 명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법정 관리인들은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LE그룹은 뉴질랜드와 해외에서 건축, 제조, 의료 분야 직원을 채용하고 자회사를 통해 냉장 운송 및 화물 서비스도 제공했다.

 

법정 관리에 들어간 5개 회사는 ELE Holdings Limited, ELE Management Limited, ELE Limited, Tranzport Solutions Limited RISQ New Zealand Limited이다.

 

42750a2a7abe333f6f2ad5b945202c1a_1703118422_8441.jpg
 

캠벨은 일부 고객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고용이 종료되어야 하는 많은 직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노조는 약 500명의 이주 근로자가 이번 법정관리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며 정부에 이들 근로자를 지원하도록 촉구했다.

 

퍼스트노조의 데니스 마가 위원장은 영향을 받은 근로자들이 임시 비자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인증된 건설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이민 규정을 변경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이들 근로자에게 반가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며, 그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건설업계의 노동 관행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