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한국대사관 전 참사관, 뉴질랜드에서 성추행 혐의로 한국에서 심리 예정

재뉴한국대사관 전 참사관, 뉴질랜드에서 성추행 혐의로 한국에서 심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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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원은 재뉴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중 대사관 직원이었던 한 남성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김홍곤 전 참사관을 심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222일 열릴 심리는 김 전 참사관이 전직 직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있은 후 6년 만에 열리게 된 것이다.

 

익명의 이 피해자는 뉴질랜드에서의 노력이 교착 상태에 빠진 후 한국에서 정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참사관이 2017년 대사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자기를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이 수년째 자기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매일 겪고 있다. 어떤 날은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그런 날은 거의 없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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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질랜드 경찰은 김 전 참사관을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지만, 당시 그는 이미 뉴질랜드를 떠난 상태였다.

 

혐의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김 전 참사관이 돌아온다면 체포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범죄인 인도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더 높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웰링턴에 있는 한국대사관 내부 조사를 위해 한국에 외교 면책특권 포기를 신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결국 뉴질랜드 당국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외교적 복잡성을 알고 뉴질랜드 경찰이 결코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자신다 아던 전 총리가 당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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