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NZ 해변에 더 많은 상어 출몰 가능성↑…엘니뇨 현상 영향

올여름 NZ 해변에 더 많은 상어 출몰 가능성↑…엘니뇨 현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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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학자는 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더 많은 상어가 뉴질랜드 해변에 출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1228일 남호주 해안에서 한 청소년이 상어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올해 남호주에서 발생한 세 번째 상어 공격이었다.

 

올여름 와이라라파 해안과 사우스랜드 해변 등 뉴질랜드 해변에서도 이미 상어 공격이 보고된 바 있다.

 

라일리 엘리엇 해양 과학자는 올여름 엘니뇨로 인해 뉴질랜드 연안 해역의 기온이 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물고기와 상어가 출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세 번의 여름에는 라니냐 현상을 보였는데, 바람이 주로 칠레에서 뉴질랜드까지 불었다. 하지만 엘니뇨는 반대로 불어 수온을 5도 정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영양분이 풍부한 바닷물을 위로 끌어 올려 물고기의 수명과 개체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조건을 만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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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물고기가 더 많은 곳을 찾아 상어들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죽은 물고기를 바다에 던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만약 상어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본다면 그 지역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에서 수영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자연보호부는 뉴질랜드에 길이가 27cm에 불과한 상어부터 최대 12m에 이르는 고래상어까지 약 66종의 상어가 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부는 상어를 목격하거나, 포획 또는 좌초된 상어를 보면 sharks@doc.govt.nz이나 0800 DOC HOT(0800 362 468)로 연락하라고 전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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