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인기 해변, 이틀 연속 상어 출몰…피서객들 긴급 대피

오클랜드 인기 해변, 이틀 연속 상어 출몰…피서객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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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 오클랜드 북쪽의 유명한 해변인 오마하 해변에서 상어가 또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름에 상어를 목격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대부분 상어는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늦게 무태상어가 발견됐을 때 오마하 해변은 피서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은 바다에서 나와 그 상어가 사라질 때까지 30분을 기다렸다.

 

전날 같은 해변에서 상어를 마주친 바다 수영 선수 리치 와튼은 이런 일은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상어가 많이 있다. 하지만 상어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모두 먹이를 먹기 위해 고트섬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고 실제로 사람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자연보호부 클린턴 더피 매니저는 무태상어가 이 시기에 뉴질랜드 북부에 출몰하는 가장 흔한 대형 상어 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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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상어들이 물고기와 오징어를 먹으며 일반적으로 바다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 상어들은 해변을 따라 움직이며 사람들 주변을 헤엄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다라고 전했다.

 

라일리 엘리엇 해양 과학자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는데, 그는 어제 코로만델 파우아누이에서 드론을 이용해 상어의 행동을 살피기 위해 해변으로 나갔다가 20분 동안 무태상어 7마리를 발견했다.

 

그는 "멀리서 보면 상어들이 호기심을 갖고 다가와 약 50m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실제로는 사람들을 피해 반대 방향으로 헤엄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상어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수영하는 곳에 죽은 물고기를 버리지 말고, 낚시를 하는 곳에서 수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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