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그룹, 번아웃(탈진) 직원에게 보상금 5만 달러 지급 명령받아

웨어하우스 그룹, 번아웃(탈진) 직원에게 보상금 5만 달러 지급 명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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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관계당국(ERA)은 웨어하우스 그룹에 2019년부터 2021 10월까지 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번아웃(탈진)을 겪은 직원에게 약 5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ERA에 따르면, 웨어하우스 그룹의 직원이었던 스티븐 페리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불만 6건을 제기했는데, 그는 사직하기 몇 달 전부터 심각한 번아웃을 겪었다고 밝혔다.

 

2020년 후반 페리는 자신의 판매 목표가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ERA의 사라 블릭은 페리는 그가 달성해야 할 과도한 판매 목표로 인해 그의 정신 건강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페리는 자신의 직무를 변경하고 다른 웨어하우스 그룹의 브랜드를 교차 판매하도록 압력 받은 것도 번아웃을 부추겼다고 ERA에 진술했다.

 

사라 블릭은 "2021 6월 말 즈음에 페리가 홀링 매니저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페리는 병가를 받았고 자신이 번아웃됐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회의의 목적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중에 페리는 자신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설명했고, 홀링 매니저에게는 업무량 때문에 몸이 지쳐서 일을 지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홀링 매니저는 페리가 주먹으로 테이블을 세게 내리치기도 하는 등 이례적인 행동을 했지만 페리에게 지금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말고 밀린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직무를 유지하기를 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페리는 2021 6월에 사직 통보를 했는데, 그는 통보서를 웨어하우스 그룹의 팀장인 엠버 베티와 인력팀 앞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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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는 사직 통보 이메일을 통해 "나는 웨어하우스 스테이셔너리 또는 크로스브랜드에서 근무하는 것을 동의한 적이 없다. 또한 회사는 나에게 그 직무를 하고 싶은지 묻지도 않았다. 내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통보서에는 "이런 정신 질환을 겪는 상태에서는 다른 업무를 할 수 없으므로 회복 자금으로 3만 달러(세후)를 요구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베티 팀장은 페리의 사직은 우리가 선호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회사는 페리가 맡은 업무를 계속하기를 원했다.

페리는 자신의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고 인력팀과 계속 연락했지만 2021년 후반에 회사는 그를 상대로 징계 절차를 밟았다.

 

ERA"홀링 매니저가 이메일을 통해 페리가 고객 정보를 그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보냄으로써 고용 계약 및 회사 정책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그의 고용을 정지하겠다는 결정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ERA해고에 대한 페리의 불만 제기는 받아들여졌고 그는 구제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웨어하우스 그룹은 페리에게 미지급한 급여 21,410달러, 그의 정신적 충격과 모욕에 대한 보상으로 25,000달러와 함께 웨어하우스 그룹 직원에게 부여되는 5일간의 휴가를 제공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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