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여파로 NZ 또다시 연기로 뒤덮인다?

호주 산불 여파로 NZ 또다시 연기로 뒤덮인다?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2820 추천 0
20200131_nznews_05.jpg

다음 주 뉴질랜드 전역은 다시 호주의 산불로 인한 연기로 뒤덮일 것이라는 달갑지 않은 전망이 나왔다.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에 형성된 뜨거운 공기층이 호주의 화재 연기를 타즈만 해 너머로 이동해 뉴질랜드 상공을 덮을 예정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클랜드의 하늘이 호주로부터 날아온 짙은 연기로 인해 세상의 종말이 온 듯한 주황색으로 변했던 지난 1월 5일보다는 연기가 더 짙거나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북섬은 연기로 덮일 가능성이 크며 일부 바람 흐름으로 인해 남섬의 하늘도 연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날씨 예보 사이트인 weatherwatch.co.nz은 호주에서 북서풍이 불어와 다음 주에 키위들은 다양한 수준의 연기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기는 푸른 하늘을 흐리게 하고, 일출과 일몰 때에 더 진한 주황색으로 되며, 짙은 연기로 시계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산불은 대부분 지역에서 진압되고 있지만, 브리즈번과 멜버른 사이에는 아직도 60곳이 넘는 곳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