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명…NZ 9000명 넘게 자가 격리돼

코로나19 확진자 5명…NZ 9000명 넘게 자가 격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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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늘려 하루에 750건 검사 가능,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도 고려


3월 10일(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뉴질랜드에 9,000명이 넘는 사람과 가정이 자가 격리 중이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2,334명 또는 가정이 14일 동안 집에서 자가 격리된 상태에 있다. 이미 5,929명은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마쳤다. 현재 47건이 감염 여부 검사 중이며 28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 보건부는 3월 10일 성명을 통해 “헬스라인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수많은 전화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에 뉴질랜드에서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표된 후 3월 10일까지 3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나 감염 가능자가 나오지 않았다. 3월 10일 현재, 감염 확진자는 5명으로 부부 두 쌍과 60대 시민 1명이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환자 한 명이 오클랜드 병원에 있으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확인된 사례들도 병원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쇼어 병원에서 감염 가능성이 큰 환자를 치료했다.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의 승객이었던 이 여성은 현재 집에서 주치의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 여성을 담당했던 노스쇼어 병원 직원은 예방적인 자가 격리 조처를 한 후 11일 업무에 복귀했다. 보건부는 “다른 직원들도 점차 복귀할 예정이며 그들 모두 상태가 좋으면 모든 직원은 3월 16일까지 노스쇼어 병원에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두 번째 사람이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예방책으로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오클랜드에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검사실을 마련해 그동안 하루에 60건 처리에서 750건으로 늘려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에 있는 다른 검사실까지 합치면 필요한 경우 하루에 1,000건 이상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블룸필드 국장은 정부는 검사 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검사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더욱더 조심해야 할 때다. 모든 사람이 올바른 건강 예절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20초 동안 손을 씻고 팔 안쪽에 재채기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일하러 가지 말고 사람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노출되었다고 의심되거나 마른기침, 발열,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헬스라인 0800 358 5453 또는 가정의에 전화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병원이나 의료 제공자를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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