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내년부터 주택 가격 반등 전망

경제학자들 내년부터 주택 가격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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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웨스트팩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스는 양도소득세 도입 철회와 주택 모기지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현재 2%인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내년 7%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초 스티븐스는 2020년부터 양도소득세가 도입될 경우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리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양도소득세 도입 계획 철회 발표 이후 그동안 관망세를 취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주택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는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어 내년부터 주택 가격이 반등하리라 예측했다.

투자가들은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외국인 주택 구매 규제와 올해 4월부터 적용된 투자 주택 보유에 따른 손실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 폐지로 인해 주택 투자를 망설였었다.

하지만 투자가들은 중앙은행의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양도소득세 도입마저 철회되자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키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며 자가 주택 보유율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가 떨어지면 대출자에게는 유리하지만,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 돈은 주택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년부터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엘렌 킴_ 하코츠(Harco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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