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보험 이야기(36)  

지난 칼럼에서 생명보험 가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 이번 칼럼도 이어서 몇 가지 추가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5. 보험료 비교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 내용을 확인하였다면 이제 보험료를 비교해 보길 권장한다. 뉴질랜드에서 생명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들은 Fidelity Life, AIA, PartnersLife, Asteron Life, Cigna 등이 있다. (칼럼 특성상 이해를 돕기 위해 위의 보험사들을 언급한 것이며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또한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명보험 상품들도 위의 회사들과 Partnership인 경우일 수 있다. 보험 전문가들과 상의하여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아니면 직접 여러 생명보험사들과 연락하여 견적을 받고 비교해 볼 수 있겠다.

6. 보험료에만 너무 치중하지 마라

보험료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비용이기 때문에 본인 재정 상황에 부담이 없는 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료뿐 아니라 회사들의 Financial ratings 같은 부분들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Financial rating 은 일반적으로 A.M. Best 혹은 Standard & Poor’s에서 검증받게 되는데 타 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회사가 상환능력에 문제가 없을지는 이러한 Rating 체크로 어느정도 고려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7. 보험 신청서를 정직하게 작성하라

매번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보험 가입 시 고지의 의무가 있다. 가입 시 답변해야 하는 질문들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야 한다. 

거짓으로 작성 시 가입 시점에서는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차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상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보험 증서도 취소될 수 있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예전과 비교해 보험 가입 신청 절차가 많이 간결해지고 명확해졌지만, 여전히 생명보험이나 건강보험의 경우 신청서에 질문들이 많을 수 있다. 급하게 작성하기보단 하나하나 정확히 이해하고 성실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보험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부담되지 않는 보험료 선에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험에 대한 이해가 많지 않은 경우 보험 전문가들과 상의하여 결정할 수도 있지만, 보험사에 직접 연락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가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본인의 상황을 둘러보고 질문할 부분을 노트에 적어서 가입 전 보험사와 빠짐없이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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