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의 지원을 받아 오세아니아 지역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학술교류, 협력 및 친목 등을 도모하는 비영리단체인 재호주뉴질랜드한인과학기술자협회(KASEA)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뉴질랜드, 호주, 한국 등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들을 대상으로 YGF(Young Generation Forum)와 YPF(Young Professional Forum)를 개최한다.

신청 자격은 참가 자격은 뉴질랜드 영주권 또는 시민권 소지자로, YGF는 이공계 대학 재학생(이과, 공과, 수학, IT, 농학, 식품, 의약학 모두 해당)이며, YPF는 이공계 대학원 재학생, 박사후연구원 또는 이공계 대학을 졸업하고 동 분야에서 근무하는 한인 교포 청년들이다.

행사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위그람 호텔에서 대면으로 열리는데 타 국가에 있는 학생들은 Zoom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으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 내 크라이스트처치 외의 지역에서 직접 크라이스트처치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2박 숙박비, 식사 등을 제공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록다운으로 직접 올 수 없는 참가자들은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도 기념품과 상품,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계청 박사는 “원래 YGF와 YPF는 과총 주관으로 매년 전 세계의 이공계 전공 한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을 알리고 상호 교류를 하도록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별로 나눠 행사를 치르게 되어 KASEA는 과총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YGF/YPF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KASEA YGF/YPF는 대면 모임과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고, 총 160명 정도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한인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뉴질랜드에서 많은 과학 인재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번 행사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KASEA 뉴질랜드 지부장인 박계청 박사(021 0831 9901 / 03 977 7351, kyecpark@gmail.com)으로 연락 후 참가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8일 오후 5시(뉴질랜드 시각)까지 하면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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