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_멜리사 리 의원] 교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대변하겠다
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
뉴질랜드 국회의원 멜리사 리입니다.
어느덧 또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 해는 경제에 큰 타격을 불러온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교민분들의 삶이 힘드셨음을 압니다. 특히 오클랜드에 기반을 두신 관광사업, 교육산업, 요식업에 종사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저와 제 보좌관은 지난 8월 갑작스러운 오클랜드 락다운 기간에 교민 오픈챗을 개설해, 최대한 교민분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답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힘든 락다운이었지만 교민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한 시기였습니다. 정말 모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교민분들이 함께 협력하여 도와주며,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모습에 너무나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난해 뉴질랜드 달성 목표였던 백신 접종률 90%에 아시안 민족이 가장 먼저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이자 다민족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민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한 해를 버텨낸 모든 분들의 용기와 경험을 발판 삼아 2022년에는 교민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시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당 국회의원_멜리사 리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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