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관한 8가지 사실

뉴질랜드에 관한 8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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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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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 리안입니다. 여러분들은 뉴질랜드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계시나요? 뉴질랜드에 직접 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실부터 잘 알려진 사실까지! 오늘 뉴질랜드에 관한 8가지 사실을 소개해드릴게요.


1. 팁이 필요하지 않은 나라

뉴질랜드는 팁 문화가 없는 영어권 국가입니다. 예외적인 서비스를 제외하고 보통 현지 거주자가 팁을 주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많은 영어권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때 팁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팁이 없는 문화는 처음 뉴질랜드에 방문한 한국인들이 식당이나 기타 서비스를 이용하였을 때 당황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는 높은 최저시급을 유지하고 있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북미 직원보다 더 높은 시간당 급여를 받습니다. 


만약 팁으로 현금을 놓고 간다면 때로 뉴질랜드 레스토랑에서는 현금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여 돈을 찾아주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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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에게 투표권을 처음으로 부여한 나라

뉴질랜드는 영국의 자치령이었던 1893년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선거법이 통과되어 현존하는 국가 중 여성에게 가장 먼저 참정권을 보장한 나라입니다. 


당시 여성의 투표권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의회에 제출되었으며 2년이 넘는 캠페인을 통하여 뉴질랜드 성인 여성의 3만 명이 탄원서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여성의 피선거권은 26년이 지난 1919년에 주어졌으며 1933년에 첫 여성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여성 참정권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Kate Sheppard를 뉴질랜드 10달러 지폐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뉴질랜드! 뉴질랜드 기스본(Gisborne) 북쪽에 위치한 이스트 케이프(East cape)는 매일 전 세계에서 최초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전히 논란들이 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의 일출을 볼 수 있다고 믿고 많은 여행객들이 새해에 뉴질랜드 기스본을 방문합니다. 


특히 리듬 앤 바인즈(Rhythm and Vines)는 매년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뉴질랜드 기스본에서 열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음악 축제로 일 년 전부터 축제 티켓을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운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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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발이 필수가 아닌 나라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처음 보고 놀라는 것 중의 하나는 현지인들에게 신발이 선택사항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 뉴질랜드에 방문하였을 때 신발을 신지 않는 현지인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는 모습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인들 중 맨발(Barefoot)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어디든 맨발로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 시티 길에서도 맨발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이는 현지인들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되는 뉴질랜드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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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금보단 카드 사용이 더 인기 있는 나라

뉴질랜드에서 현금 사용은 일반화되어있지 않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는 카드 사용량이 더 많으며 최근에는 모바일을 이용한 페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뉴질랜드에서는 현금을 빌리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카드 결제는 보통 Eftpos라고 하며 한국의 현금카드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ftpos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결된 계정에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ANZ의 Debit card는 원하는 사진을 넣어 카드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6. 지진이 꽤 자주 일어나는 나라

뉴질랜드를 생활하는 데 단점 중 하나는 뉴질랜드는 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나라라는 점입니다.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지진을 경험할 일이 잘 없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처음 지진을 경험하면 약간의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매년 수천 번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종 사람들이 충분히 느낄만한 지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몇몇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더 자주 지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안전 예방 조치를 잘 취하며 지진에 취약한 건물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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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어권 국가지만 키위만의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나라

많은 영어권 국가들이 그렇듯 뉴질랜드도 뉴질랜드만의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같은 영어지만 다른 뜻을 갖고 있거나 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식품이나 제품의 영문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뉴질랜드만의 영어 단어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온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와 같은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고구마를 Sweet potato로 배우지만 뉴질랜드에서는 Kumara라고 부릅니다. 또한 Friend를 Mate, Ice box를 Chilly bin, Are you ok? 라는 의미로 You right? 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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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나라

뉴질랜드는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여전히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나라입니다. 뉴질랜드 밤하늘은 빛 공해가 없어 매우 맑고 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도시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빛 공해가 적은 뉴질랜드에 오게 되면 종종 밤하늘을 보고 넋을 잃기도 합니다. 특히 뉴질랜드에는 전 세계에서 별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장소들이 있으며, 마운트 쿡이나 코로만델 등은 마법같이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의 다양한 사실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이지만 이번 조사를 통하여 확실히 뉴질랜드가 다른 영어권 국가나 한국과 다른 점이 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뉴질랜드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칼럼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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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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