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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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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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 리안입니다.

여러분들은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야외활동보다 집에서 팝콘 하나를 튀겨서 영화를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집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하나씩 보다 보니 문득 뉴질랜드 영화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요.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부터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영화들까지! 찾아보니 많지는 않지만,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영화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영화들과 영화의 배경 자체가 뉴질랜드인 영화 몇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영화들은 성공 여부나 퀄리티보단 뉴질랜드가 촬영 장소이거나 배경이 되는 영화들을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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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레이커 어퍼스(The breaker upperers)

청소년 관람이 불가한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뉴질랜드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코믹한 내용으로 이별을 조작해 주는 대행업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 자체가 한국 정서와는 다르기 때문에 보시면서 뉴질랜드 특유의 정서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내에서 오클랜드의 거리, 카페, 공원 등을 보실 수 있으며 뉴질랜드 영화만의 익살맞은 장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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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이(Boy)

 

뉴질랜드 영화 제작자이며 배우이기도 한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BOY는 1984년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소년의 삶을 보여주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는 11세 소년이 자신의 우상과도 같은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와 마주하였을 때 자신이 바라던 영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그 없이 지내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감독이 자란 Bay of Plenty의 Waihau Bay에서 촬영되었으며 주인공의 악센트가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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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즈 아킴보(Guns Akimbo)

 

이 영화 또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해리포터 주인공으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뉴질랜드에 직접 와서 촬영한 액션 영화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온라인상에서 키보드 워리어로 활동하다 실제로 목숨이 위험해지는 코미디 액션 영화로 폭력성이 높은 편이어서 뉴질랜드에서는 16세 이상 관람가였지만 한국에서는 청불 영화로 등급을 받았습니다. 


영화 속에서 오클랜드의 다양한 지역들을 만날 수 있으며 퀸 스트리트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진행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오클랜드 촬영 당시 저도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서 촬영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봤었는데 영화로 나오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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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아노(The Piano)

뉴질랜드의 시대극 영화인 피아노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은 1993년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수화와 피아노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여주인공이 결혼을 위해 영국에서 뉴질랜드로 오면서 벌어지는 삼각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진부한 삼각관계 이야기가 아닌 시대와 공간의 억압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 잘 표현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농장은 마타카나에서 촬영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피아노와 함께 나오는 해변은 Karekare bea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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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많은 장면을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진 정보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모험 영화로 절대반지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평화를 지키기 위한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판타지 영화계의 레전드 중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촬영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반지의 제왕을 사랑하는 팬들이 영화 촬영장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는 로한 왕국의 수도 에도라스 - Mount Sunday, Paths of the Dead 장면 - Putangirua Pinnacles Scenic Reserve, 호빗마을 – Hobbiton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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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는 소설이 원작인 판타지 영화로 친척 집에 맡겨진 남매들이 저택의 마법의 옷장을 통해 환상의 나라 나니아에 들어가 모험을 떠나는 작품입니다. 전체 관람가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남매가 나니아라는 마법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코로만델이며 해당 반도의 커시드럴 코브(Cathedral Cove)가 유명한 관광지로 뽑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Woodhill forest, Flock hill 등이 영화 촬영 장소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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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킹콩(King Kong)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받은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킹콩은 야수 킹콩이 해골 섬인 Skull Island에서 뉴욕으로 생포되어 와 인간들과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장르의 영화로 해당 작품은 영화 내에서 공간적 배경을 뉴욕으로 하고 있지만 많은 부분의 촬영이 뉴질랜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kull Island의 배경이 된 곳은 Shelly Bay와 Lyall Bay이며 바다의 씬은 Kapiti Island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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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뮬란(Mulan)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원작인 2020년 뮬란은 중국의 전설적인 전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봤던 애니메이션 뮬란의 느낌을 잘 살린 영화로 뮬란은 젊은 여성이지만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정을 떠납니다. 


뮬란의 영화 속에서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뮬란 속 나오는 풍경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촬영되었으며 Tasman River valley, Ahuriri valley, Omarama Clay Cliffs 등을 영화 속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영화들을 만나봤습니다. 다양한 영화들을 통하여 뉴질랜드를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좋지 않나요? 자주 보던 퀸 스트리트도 영화에서 만나니 생소한 기분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주말에 시간 되시면 알려드린 영화를 보시면서 가셨던 장소가 있는지 한번 보시면 재밌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또 다른 뉴질랜드 정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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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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