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여전히 뜨거운 주택 시장

총선 앞두고 여전히 뜨거운 주택 시장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1970 추천 3


ea4cf329d36ef8e1c4501dd2d9ca82da_1600901350_853.jpg
 

통상적으로 총선 전후 몇 달 동안은 향후 정책 변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시장 활동이 둔화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두 차례의 록다운과 10 17일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 주택 시장의 둔화 조짐은커녕 뜨겁다 못해 과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부동산 중개 회사마다 겨울철인 7, 8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 5년 이래 가장 많았으며 경매 성공률이 80~9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코츠의 애런 데이비스 경매사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만 103건의 매물이 경매 당일에 팔렸으며 앞으로 한 달간 경매로 예약된 주택만 569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매는 경쟁이 치열해 에이전트들이 감정한 가격이나 주인들의 희망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문가들도 정확한 시세를 가늠하기가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바풋 앤 톰슨 경매에서 로열 오크의 대지 약 828sqm의 허름한 방 3개짜리 주택인 11 Crown St가 정부 고시가 160만 달러보다 두 배 높은 325만 달러에 팔려 이 지역 거래 최고가를 갱신했다.

 

원루프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주택 기준가는 1185천 달러이며 종전 최고 거래가는 275만 달러로 알려졌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개발 가능한 땅이 있는 주택들은 시내 중심부뿐 아니라 마누카우, 파파쿠라와 같은 외곽 지역에도 개발업자들이 비싼 값으로 사들이고 있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