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군인, 간첩 혐의로 기소
한 뉴질랜드 군인이 간첩 혐의로 기소됐다. 뉴질랜드 방위군 군사 검찰국장은 린튼 군사 기지 소속의 한 군인에 대해 17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이 군인은 군법 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며 다음의 17가지 혐의에 관해
재판을 받는다.
△ 간첩 혐의 4건
△ 간첩 미수 혐의 2건
△ 불법 출판물 소지 혐의 2건
△ 부정한 목적으로 컴퓨터 시스템 접근 혐의 3건
△ 군인 규율을 위반하거나
군인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를 한 혐의 1건
△ 의무 태만 혐의 1건
△ 서면 지시 불이행 혐의 4건
그 군인은 린튼 군사 기지에서 체포될 당시 극우단체의 일원으로 의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뉴질랜드 방위군에 침투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극단주의 단체인 워거스 크리스티(Wargus Christi)는 온라인을
통해 체포된 군인이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했다. 그 단체는 스스로 ‘군사
수도원 기독교 형제단’이라 표현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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