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집 사기 가장 어려운 나라 1위는 한국, NZ 7위

세계에서 집 사기 가장 어려운 나라 1위는 한국, NZ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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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과 도산하는 사업체가 급증하는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 팽창 정책의 일환인 초저금리로 인해 지난 1년간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은 평균 20%나 급등해 젊은 세대를 비롯한 중산층이 오클랜드에서 집 장만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집값을 비교하는 웹사이트 Compare the Market에 따르면 세계에서 스퀘어미터당 집값이 가장 비싸고 소득에 비해 집값이 가장 비싼 나라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집 사기가 가장 어려웠다.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도 세계에서 집 사기 가장 어려운 나라 7위에 올랐으며 소득 대비 집값이 가장 싼 도시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4.2%에 불과했다.

 

미국과 러시아도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각각 5.5% 5.9%로 주택 구매 가능성이 큰 국가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17.6%로 영국 다음으로 높은 편이며 호주는 14.3%인데 비해 한국은 무려 40%로 주택 구매 능력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베이리스의 부동산 중개인 데이비드 레인보우는 자신이 첫 집을 산 46년 전에도 집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기대치를 형편에 맞게 낮추어 집값이 싼 지역 또는 테라스 하우스나 아파트를 구매해 시장에 발을 들인 다음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조언했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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