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일반 대중, 올해 중반에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할 듯

NZ 일반 대중, 올해 중반에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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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에 따르면, 일반 대중은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중반에나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힙킨스 장관은 3월 안에는 첫 번째 백신이 도착하기를 희망하지만, 백신 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국가에 우선하여 제공할 것이기에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안정청(메드세이프)의 초기 검토 결과, 뉴질랜드가 확보한 백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은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대규모 면역 캠페인이 될 것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380만 명에게 접종 가능한 760만 회분, 노바벡스에서 536만 명이 접종 가능한 1,072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앤테크에서 75만 회분, 얀센에서 5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힙킨스 장관은 "우리는 백신 접종을 연중 계속 진행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0만 명의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분명히 대규모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일단 백신이 확보되면 국경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의료기관 종사자, 위험도가 높은 그룹이 우선접종 대상이 될 것이다.

 

그는 또한 "다른 집단보다 소외된 일부 집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래서 그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립 마오리족장 협회는 정부가 마오리족 노년층에 대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힙킨스 장관은 그들의 주장을 부인했고 마오리족과 태평양 섬 지역 사회에 큰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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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백신 접종 시행은 2월로 앞당겨진 반면 정부의 계획은 너무 느리다는 비난이 있었다.

 

하지만 힙킨스 장관은 뉴질랜드도 호주와 비슷한 일정으로 백신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반에는 일반 대중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지만, 백신이 언제 뉴질랜드에 도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더 일찍 도착할수록, 우리는 일반 대중이 접종할 수 있도록 더 빨리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쿡 제도와의 양방향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1일부터 쿡 제도 사람들은 격리 없이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지만, 뉴질랜드 사람들은 격리 없이 쿡 제도로 입국할 수 없다.

 

힙킨스 장관은 트래블 버블에 대한 협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쿡 제도에 발이 묶인 뉴질랜드인 또는 뉴질랜드에 발이 묶인 쿡 제도 사람들이 더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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