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스컵, 투자는 많이 했는데…수익은 ‘글쎄’

아메리카스컵, 투자는 많이 했는데…수익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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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동안 수십만 명의 키위들이 아메리카 컵을 보기 위해 오클랜드의 비아덕트로 몰려들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 방문이 없어 주최측은 그들이 기대했던 흥행을 얻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부는 경기 준비에 돈을 쏟아 부었고, 납세자들은 이 행사에 136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한편, 지방세 납부자들은 오클랜드 시의회를 통해 113백만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확충하는데 기여했다.

 
4년 전 자금을 투입할 때만해도 26천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들이 10억 달러를 뉴질랜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숫자는 급격히 줄었다. 그래도 15일 동안 37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오클랜드의 아메리카 컵 마을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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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의회의 경제 및 문화기관인 오클랜드 언리미티드(Auckland Unlimited)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아메리카컵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아미티지 부장은 "기쁘게도, 우리는 많은 수의 국내 방문객들이 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들은 결코 해외 관광객들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이것은 우리가 행사를 검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우리가 아마도 더 많은 관객들이 오는 세계적인 행사를 치러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몇 주가 지나야 완전한 경제적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지역개발관광부 스튜어트 내쉬 장관은 "돈을 잘 썼다"고 평가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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