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전기 가격, 1년 전보다 7배 올라

도매 전기 가격, 1년 전보다 7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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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컨설팅업체 에너지링크의 자료에 따르면 도매 전기 요금이 1년 전보다 7배 가까이 올라 1MWh(시간당 메가와트) 314.44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주 동안은 1MWh500달러까지 올랐다.

 

치솟는 전기 가격으로 인해 카웨라우에 있는 노스케 스코그 제지 공장의 임시 폐쇄가 불가피했고, 글렌브룩에 있는 뉴질랜드 철강은 가동 규모를 축소했다.

 

투자중개업체인 포시스바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강수량 부족으로 199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저수량이 떨어졌고 천연가스도 부족하여 전기 가격이 올랐다.

 

이 회사는 "도매와 소매 전기 가격 모두 압박을 받고 있으며 특정 부문에서 문제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메건 우즈 에너지자원부 장관은 전기소매업협회 연설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왜 전기 요금이 그렇게 많이 올랐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관계자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 부족을 해결하면서 도매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지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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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용자그룹 존 하보드 회장은 현재의 발전량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위적으로 인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발전량은 변하지 않았고, 전기 수요량도 변하지 않았으며, 전기를 운송하거나 공급하는 비용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왜 가격이 MWh 80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랐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전기회사 대변인은 현재의 가격은 몇 달 동안 매우 낮은 강우량과 가스 공급의 계속된 문제로 비롯한 것이라고 반복했다.

 

그러나 하보드 회장은 전기 도매 가격이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발전소 간의 경쟁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전력회사들이 전기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것이 가능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는 "그때쯤이면 뉴질랜드의 많은 주요 고용주들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 당국이나 기업고용혁신부가 전기 도매 시장에 대해 엄격한 조사를 하여 왜 도매가격이 비싸졌는지 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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