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학생 3명 중 1명 자퇴…재정 문제·열악한 근무 환경 요인

간호학과 학생 3명 중 1명 자퇴…재정 문제·열악한 근무 환경 요인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881 추천 6


7fd578c3a3e22b03a9c6efc4227c4288_1654570856_9014.jpg
 

간호학과 학생 3명 중 1명은 재정 문제,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근무 환경 등으로 학위를 취득하기 전해 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위원회와 요양원은 약 4,000명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해외에서 간호사를 유치하기 위해 수십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오타고 폴리텍 간호학과를 다니고 있는 제이트 파워는 2년 반 전 코로나19가 시작될 무렵 학업을 시작했다.

 

그와 그의 동료 학생들은 과중한 수업 외에도 병원과 기타 의료 시설에서 1,100시간 동안 무급으로 근무해야 한다.

 

그는 코로나19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다며 정말 일손이 필요하다라고 하소연했다.

 

7fd578c3a3e22b03a9c6efc4227c4288_1654570875_7054.png
 

그는 "배치된 곳에서 40시간을 일한 후 추가로 교대 근무하려고 한다. 나는 간호 도우미로 일하는데 주말에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원한다. 학생들이 전문 의료인이 되기 전에 지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위원회가 작년 6월에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7년 사이에 간호학과에 입학한 학생의 29%가 자퇴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자퇴율은 더 높아졌다. 특히 마오리와 파시피카(태평양섬 출신) 학생의 자퇴율은 더 높아 2012년에서 2017년 사이 5년 동안 마오리 학생은 평균 33%, 파시피카 학생은 37%로 증가 추세에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