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침체 중

주택시장,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침체 중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759 추천 4


1cc21724f584be7897b6990bc93cde43_1661985514_9218.jpg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치를 측정하는 코어로직의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8월에 7월 하락치(0.9% 하락)의 두 배인 1.8%가 하락하는 등 침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코어로직의 닉 구달 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간 3.5% 하락은 2008 8월 연간 가치가 4.4% 하락했던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 비슷한 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화된 대출 심사가 전국 주택 시장의 침체를 주도하고 있다며 모기지 수요 감소로 은행 간 금리 경쟁도 촉발됐다고 말했다.

 

웰링턴이 지난달 하락세를 보인 첫 번째 주요 지역이었지만, 8월의 연간 수치에 따르면 오클랜드, 더니든 등 기타 주요 도시 지역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cc21724f584be7897b6990bc93cde43_1661985599_5232.jpg
 

크라이스트처치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6% 상승하면서 아직은 크게 영향을 안 받고 있다.

 

구달 소장은 "소비심리가 바닥을 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대출 상황도 여전히 녹록지 않고 금리 인상도 있어 주택가격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봐도 큰 반등은 기대되지 않지만, 아마도 올해 후반과 2023년에는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모기지 판매도 저조했는데, 2008 6월의 777건보다 훨씬 적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