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주택 시장이 다소 둔화됐지만, 부동산 업계는 약속된 정부 정책 변화를 앞두고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연구소(REINZ)의 최근 자료를 보면 판매된 주택 수와 매매 물건 수는 줄어들고 가격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매 기간은 줄었다.

부동산 가치 변화를 나타내는 REINZ의 주택 가격 지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1% 하락했다.

REINZ의 젠 베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이며 1년 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작년 한 해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11월보다 1.9% 하락한 779,830달러를 기록했고, 판매된 주택 수는 20.8% 감소했으며, 신규 매매 물건 수는 절반 이상 줄었지만, 매매에 걸린 기간은 평균 2일이 단축됐다.

베어드 CEO는 보다 안정된 금융 및 정치적 환경이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가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기 시작하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시장 신뢰도와 활동 수준이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구매자와 판매자들은 새해에 어떻게 될지 관망하고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지금이 행동해야 할 때라고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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