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난폭 운전’세계 최악

뉴질랜드‘난폭 운전’세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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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한 18세의 캐나다인 비욜링 토니씨는 뉴질랜드 운전자들의 난폭함(road rage)이 세계 최악이라고 했다. 토니 씨는 작년 캐나다, 유럽, 러시아, 몽골, 중국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특별히 운전자들의 과격한 언행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뉴질랜드 남섬의 서부 해안을 여행하고 웰링턴을 여행하던 중 한 운전자가 자전거 옆에 차를 바짝 대고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따라와 교차로에서 자신을 쓰러뜨려 넘어지고 말았다. 정신을 차려 보니 허리에 차고 있던 400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 후 뺑소니 운전자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토니 씨는 웰링턴에서 돈이 털린 후 남은 돈 26불로 며칠간 오트밀과 땅콩버터만 먹으며 자전거를 타고 가까스로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205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여행 잡지에 따르면 토니 씨는 이번 여행으로 모금한 US $12, 61을 아웃 도어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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