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타한 무더위, 국민 건강 위협

전국 강타한 무더위, 국민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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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뉴질랜드를 강타하고 있는 무더운 날씨는 해수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반면에 현재 무더위가 매우 위험한 수준이며 국가 비상사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학전문 가는 경고했다. 지난 월요일에는 30도가 넘게 기온이 올랐는데 특히, 혹스베이에서는 최고 37도, 말보로사운드에서는 최고 36도를 기록함에 따라 기상학자와 지역 보건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캔터베리 지역 보건위원회 의료담당관은 최근의 무더위는 국가 비상사태로 치달을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수준에 처해있기에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특히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은 취약하기 때문에 온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창문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권했다. 또한, 폭염은 현기증과 혼수상태를 초래할 수 있어 “모든 응급실과 모든 병원에는 초과하는 환자에 대한 자체 대비책을 가지고 있지만, 시민들은 폭염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기온이 높은 날의 과음은 열사병에 이를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인체의 수분 조절 기능에 지장을 주어 더 많은 소변을 배출해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가 일어나 두통, 어지럼증, 혼수상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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