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스의 교육 노트(7) 

코로나19가 터지고 난 이후로 새로 생긴 신조어들이 참 많다. ‘거리 두기’, ‘코로나 블루’, ‘언택트’, ‘확찐자’ 등 전에 없던 단어들이 일상에서 마치 원래 있던 단어들처럼 우리 입에 자연스럽게 오르내리고 있다. 그중에서 필자가 일하는 유학업계에서 자주 듣는 단어는 ‘코로나 장학금’이다. 

‘성적우수 장학금’, ‘유학생 장학금’도 아니고 ‘코로나 장학금’이라는 단어가 생겨나더니 이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 장학금에 대해 궁금하다고 문의를 하고, 영어학원부터 대학교까지 코로나를 앞세워 파격적이기까지 한 장학금 소식들이 날아들고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 중에서도 특히, 뉴질랜드 대학교에서 유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장학금을 소개하고자 한다.

AUT 

오클랜드 공과 대학교(AUT)에서도 영어과정부터 학사, 석사에 이르는 과정까지 International Excellence 장학금을 제공한다. AUT 대학교에 2021년도 1학기부터 시작을 원하는 학생이 장학금 신청을 원하면 지원을 해서 조건부 입학허가서 또는 최종입학허가서를 발급받고, 해당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해서 2020년 11월 15일까지 학교에 제출을 해야 한다.

▲ 2020년도 2학기 석사과정에서 $7,500의 장학금 승인받은 코코스 학생 

링컨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링컨대학교에서는 각 과정마다 상이하게 최소 $2,500부터 최대 $10,000까지 장학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CPA까지 커버가 되는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ing과정을 지원해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총 학비 $32,750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고, 학사과정의 학생들은 2만달러 중, 후반(1년)의 학비로 유학이 가능하다.

▲ 2021년도 1학기 석사과정에서 $3,750의 장학금 승인받은 코코스 학생 

빅토리아 대학교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교에서는 학사 또는 석사학위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영어과정을 이수하면 공인영어성적을 따로 제출하지 않고 학사 또는 석사학위로 진학할 수 있어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학사 또는 석사 과정에 진학할 학생이라면 이 과정과 함께 묶어서 플랜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오타고 대학교

뉴질랜드 유일의 치과대학을 운영하는 오타고 대학교에서도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제도가 운용되고 있다. 따로 장학금 지원을 하지 않아도 자격이 되면 저절로 조건부 입학허가서 또는 최종입학허가서와 함께 장학금발급 내역을 함께 받을 수 있다.

▲ 2021년도 1학기 학사과정에서 $10,000의 장학금 승인받은 코코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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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스 뉴질랜드_한지민 과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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