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향기, 차고에서 피어올랐다

한국 문화의 향기, 차고에서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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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코리언 문화센터 개관, “쉼터·사랑방 역할 하겠다”

20191220_commnews_002.jpg▲ “한-뉴 문화 가교 역할 다할 겁니다.” 고 회장(앞줄 가운데)은 집 차고를 고쳐 문화센터로 만들었다. 


와이카토한인회(회장:고정미) 사무실 겸 와이카토 코리언 문화센터(5 Kingsford Mews, Hamilton)가 지난 13일(금) 4시 50명이 넘는 교민이 모여 개관식을 했다.


와이카토 문화센터는 고정미 센터장의 평생소원으로, 본인 집의 차고를 고쳐 만든 40m²의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 와이카토 지역의 문화의 쉼터와 한인회 사무실을 겸한 동네 사랑방을 꿈꾸고 있다.


고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문화 수업 외에도 어르신들 금요 사랑방, 청소년 놀이 공간, 한인에게는 영어 교실, 키위들에게는 한국어 교실 등 준비할 게 많지만 교민들의 재능기부로 다 함께 의미 있는 와이카토 교민사회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리처드 로렌스 한뉴우정협회 공동회장은 한국어로 준비한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읽어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함지수 외 2명의 KPOP 공연 뒤 양국 국가 부르기, 환영사와 축사로 이어졌다. 송영이 솔방울 트리오 단원의 기타 연주로 포카레카레아나를 부르며 센터 개관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편 코리언 문화센터는 현재 비영리단체 승인 및 2020년에는 일주일에 20개의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와이카토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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