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14일부터 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단, 사회적 거리 유지해야
오늘(5월 11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경보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진 각료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늘로써 뉴질랜드는 33일 동안의 경보 4단계 기간과 경보 3단계가 된 지 14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보 2단계는 5월 14일(목)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5월 14일에는 극장, 소매점, 운동장, 헬스클럽 등의 운영이 가능하다. 여행도 가능하다.
5월 18일에는 모든 학교가 개학하며 5월 21일에는 모든 술집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단 3S를 지켜야 한다.
아던 총리는 지난주에 5월 14일(목) 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을 경우 예상되는 변화와 주의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 소매점, 식당, 술집, 미용실 등 대부분의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
▲ 특히 서비스업(레스토랑, 카페, 술집)은 3S를 지켜야 한다.
- Seated: 모든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있어야 하며
- Separated: 모든 테이블이 다 떨어져 있으며
- Single server table service: 손님이 카운터로 가는 게 아니라 직원이 테이블로 와야 한다
▲ 가게 바로 앞에서 줄을 선 사람들이 거리유지를 하게 만드는 것도 가게에 책임이 있다. 만약 지켜지지 않을 시, 영업정지의 징계가 내려진다.
▲ 미용사 같은 경우엔 직업 특성상 손님과 거리가 가까우므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 집을 나와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할 수 있고 친구들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할 수 있다.
▲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예, 럭비)는 관중없이 진행될 것이다.
▲ 아는 사람과 접촉은 괜찮다. 접촉경로를 추적하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과 접촉(식당, 모임)은 피해야 한다. (2m 거리 유지).
▲ 경보 3단계와 마찬가지로 키위를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입국할 수 없다. 입국한 키위는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머물러야 한다.
한편 보건부는 오늘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의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는 총 1,49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1명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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