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클랜드 경보 3단계 12일 더 연장…임금 보조금 연장 지급 예정
오늘(8월 14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에 내려진 경보 3단계 기간과 나머지 지역의 경보 2단계 기간을 12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가진 각료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8월 26일(수) 밤 11시 59분까지 이지만 내각은 8월 21일(금)에 단계 이동 여부에 대해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아던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경보 4단계 국가 봉쇄로 가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경보 1단계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각은 오클랜드가 필요 이상으로 경보 3단계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29명 사례가 오클랜드의 한 곳의 전염 집단과 연관되어 있고 추가적인 사례도 이 전염 진단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경보 단계를 연장하는 것은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감안한 조치라며 따라서 경보 단계 기간도 총 14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염된 바이러스는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전염 집단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 오늘 오후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도 아메리콜드 근무자와 연관있는 것으로 판명났다.
또한, 아던 총리는 일자리 보존을 위해 전국적으로 임금 보조금도 연장하여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보 3단계 주요 수칙
▲ 술집, 식당, 카페, 쇼핑몰과 다른 소매업체들은 운영 불가. 대신 드라이브 스루와 온라인 쇼핑은 운영 가능.
▲ 장례식과 결혼식은 진행 가능하나 10명 이하의 인원만 참석해야 하며 피로연 등 음식을 나누는 활동은 불가.
▲ 바닷가에서의 일부 활동(수영, 서핑, 낚시) 등이 가능하지만 다른 수상스포츠는 불가.
▲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일부 확장된 자신의 버블안에서 외출할 것이 권장.
▲ 고객들과 직접 접촉이 없는 산업, 예를 들어 건축업과 산림업 등이 보건 안전수칙을 따르는 전제하에 안전 직업군으로 분류되어 외부 근무 가능. 그 외의 기업들은 온라인 주문과 비접촉 배달로 영업 가능.
▲ 지역 간 여행은 필수 노동자로 제한.
▲ 노약자나 기존 질환자 등 중증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가급적 집에 머무르도록 하고, 외출 시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함.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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