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정책으로 소규모 화물 회사 1/3이 폐업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정책으로 소규모 화물 회사 1/3이 폐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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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지키지 못하는 소규모 화물 회사들이 폐업할 위기에 처했다.

 

뉴질랜드 웨스트팩 은행의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소규모 화물 회사가 많아져 현재의 4,700개 화물 회사 중 많은 수의 회사가 퇴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스트팩 은행의 폴 클마크 산업 경제학자 폴 클라크는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이고 연료의 탄소 함량을 최소화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아주 적은 이윤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먼 세상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에게 기술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미숙하거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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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부분의 화물 회사들은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힘든 상황이며 그들 중 적어도 1/3은 문을 닫거나 큰 회사에 흡수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 업계는 소규모 오너 운영업체들로 이루어졌다.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으로 승부해 마진이 빠듯하다. 배기가스가 적게 나오는 차량에 대한 투자는 꿈도 못 꾼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한다면 화물 회사들이 탄소 중립 정책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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