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장 경색…지난 분기 4천 명 일자리 잃어

노동 시장 경색…지난 분기 4천 명 일자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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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금리 인하가 이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의 수는 거의 변동이 없다. 통계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실업률은 전 분기의 4.3%에서 4.2%로 떨어졌다. 2019년 3월의 실업자는 모두 11만 6000명이었다. 그러나 3년여 만에 처음으로 1/4분기에 4,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지난 한 해 동안 생긴 일자리는 지난해의 절반을 약간 넘었다. 통계청 수석 매니저인 제이슨 애트웰은 “일반적으로 고용 성장은 경제 성장보다 약 3개월 정도 늦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는 지난 6개월 동안 국내총생산(GDP)으로 측정된 경제성장률이 완화되었고 이 때문에 고용률도 완화되었다”고 덧붙였다. 웰링턴과 남섬의 많은 지역의 실업률은 가장 낮았다. 반면 캔터베리 지역은 지진 발생 후 건축 작업이 계속 줄어들면서 더 많은 일자리가 감소했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 숫자를 측정해 시장의 부진을 나타내는 미활용률 수치는 11.3%로 떨어졌다. ANZ의 경제학자 마이클 캘러헌은 현재의 노동시장은 경기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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