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적격자, ‘2021 특별 영주권’ 1주일 먼저 신청 가능
이민부가 2021 특별 영주권 신청 적격자 중 일부에게 2차 신청 시작일(3월 1일)보다 1주일 먼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월 16일 이민부는 이미 EOI(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진행을 기다리고 있던 최대 10,500명에게 2차 신청일 전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민부는 3월 1일 2차 접수가 시작되기에 앞서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1차 접수 시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IT 장애가 발생했다.
이민부 제프 스코트 차장은 2021년 12월 1일부터 접수받은 특별 영주권 신청서 처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신청 시작 후 13,000건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그중 6,000건이 승인을 받아 12,500명 이상이 새로운 정책에 따라 영주권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1차 신청 기간에 접수된 신청서들을 잘 처리하고 있으며 아직 진행 중인 신청서 대다수는 제3자의 확인 또는 추가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먼저 신청할 수 있는 적격자들은 EOI를 제출한 날짜순으로 2월 21일부터 매일 최대 1,500명까지이다.
이들은 이민부로부터 신청 가능한 날짜에 대해 이메일을 받게 되며 신청하려면 EOI 참조 번호가 필요하다.
스코트 차장은 "이는 한 번에 몰리는 지원자 수를 제한하고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EOI를 제출한 이 그룹에 먼저 신청하도록 하는 것은 이들이 EOI를 제출한 후에 코로나19 여파로 그 진행이 중단된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