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발생 1위 뉴질랜드 “자외선 차단 경시 말아야”

피부암 발생 1위 뉴질랜드 “자외선 차단 경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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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피부암 전문가들은 키위들에게 올여름 자외선 차단에 대해 결코 가볍게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햇빛 노출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수년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와 호주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피부암 사망률을 가지고 있다.

 

매년 피부암으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약 300명이 사망하고, 거의 3,000건의 침습성 질환이 진단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의사들은 피부암의 최대 90%가 태양의 자외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발생한다고 말한다.

 

피부학 전문의인 프란츠 스트리돔 박사는 요즘 사람들이 피부암으로 죽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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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태양 아래에 있으면 여전히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살이 탔다는 것은 당신의 DNA가 손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농부들처럼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에서 6개월마다 피부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피부암 관련 비용이 거의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방은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타고 대학교의 브론웬 맥노 박사는 "피부암 발병률이 감소하려면 우리가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 자외선 차단이 최선의 보호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개인으로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전략도 필요하지만 학교와 유치원 및 직장에서도 그늘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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