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명문 골프장, 테라스 다운즈 660만 달러에 매각

치치 명문 골프장, 테라스 다운즈 660만 달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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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근교에 있는 명문 골프장 테라스 다운즈 골프 리조트가 최근 경매를 통해 66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 럭셔리 골프 리조트가 부동산 시장에 공개적으로 매물로 나오게 된 배경은 테라스 다운즈의 소유주인 일본인 하세가와 히로시(Hiroshi Hasegawa, 59세)가 지난 4월 22일 코로나19로 후쿠오카에서 갑자기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하세가와씨는 2012년 뉴질랜드 해외투자청으로부터 테라스 다운즈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던 ‘캐서드럴 스퀘어 인베스트먼츠’ 인수를 허가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단독 소유주인 하세가와 대표가 지난 2월에 친구들과 함께 리조트를 찾았던 게 마지막 방문이었다면서, 사망 일주일 전쯤에 그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테라스 다운즈 골프장은 마운트 헛과 라카이아 강을 끼고 있는 수려한 경관을 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풍의 전장 6,406m, 파 72인 웅장한 골프 코스로 뉴질랜드 Top 5 골프 코스로 손꼽힌다.


캔터베리의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런트 나인 홀과 링크스 스타일의 백 나인 홀 코스는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라운딩 경험을 선사하며 골프장 주변에는 78채의 개인 소유 주택과 26채의 펜션 스타일의 숙소가 있다.


골프장 거래를 담당했던 상업용 부동산 전문 CBRE의 팀 럭스에 따르면 이런 고급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국내 투자가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익명의 개인 투자가가 인수했다고 말했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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